갈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 교우들을 향한 바울의 권면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이란 뭘까요? 법하면 먼저는 율법이 있습니다. 주님은 율법을 폐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전케 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셨습니다.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율법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주님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이라는 것은 율법을 완전하게 하는 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율법을 어떻게 완전하게 합니까?
마 22: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율법이 완전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롬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율법을 완성하는 것은 사랑이라고.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법은 사랑의 법인 것이고 이 사랑의 법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자만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본문은 보면 바울사도는 사랑의 법을 성취하는 자와 그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해 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갈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형제가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심판할 것이 아니라 범죄한 자를 바로 온유한 심령으로 잡아주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어떠냐? 누군가 범죄한 일이 드러나면 그를 판단하고 정죄하고 심판하려 합니다. 그러나 신령한 너희는 그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신령한 너희라는 것은 누굴까요?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자들 즉 하나님의 성전된 자들이 곧 신령한 자들인 것입니다. 신령한 자들은 세상의 것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고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는 형제가 범죄했을 때 온유한 심령으로 그를 바로잡아 줄 수 있습니다. 온유한 심령이라는 것은 뭘까요? 온유한 마음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온유와 겸손은 같이 가는 것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들 – 그들은 범죄한 형제를 판단하거나 정죄하거나 심판하지 아니하고 그를 바로 잡아줄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가 이러한 자들을 잘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자신도 잘 살펴보는 것입니다. 바울은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지요. 언제 넘어질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늘 겸손한 마음으로 선줄로 생각하지 말고 넘어질까 조심하라 했습니다. (고전10:12절)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남에게 말씀을 전해줘서 잘 세워놓은 후에 자신이 버림을 받을 수 있으니 그것을 두려워하며 늘 자신을 복종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왜 버림을 받겠습니까? 사울왕은 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이죠. 왜 버린 것입니까? 교만해졌기 때문이죠. 우리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겸손을 잃어버리고 사단의 유혹과 시험에 넘어가면 어느샌가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져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넘치는 축복을 부어주실텐데 그래서 우리가 잘 살게 될 때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아무리 잘 살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신 8: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8:9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8:10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8: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8: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8: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8: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8: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8: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하나님을 염려가 뭔지 아시겠습니까?
갈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우리에게도 시험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 시험을 이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성취하는 길이 뭔가?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는 것입니다. 왜 시험이 올까요? 짐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짐이 있다면 그 짐을 서로 지려고 한다면 시험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서로 지려고 하지 않으면 시험이 빠지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의 모든 죄의 짐을 지고 가셨습니다. 우리도 사실 이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짐은 굉장히 무거울 수도 있고 굉장히 가벼울 수도 있습니다.
마 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세상의 모든 죄의 짐을 지고 가시는 주님께서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세상의 모든 죄의 짐이 쉽고 가벼울 수 있나? 그것은 사랑으로 지는 짐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사랑 없이 지려고 한다면 이 짐은 무거워서 결코 질 수 없는 짐이 되어버립니다.
결론은 누군가는 서로의 짐을 져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길이라는 것은 주님께서 사랑으로 지신 그 방법을 우리도 배워서 서로의 짐을 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누가 하겠는가? 주님은 그들을 찾고 계시는 것이고 우리가 그런 자들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법이 성취되고 우리의 직장에서 우리의 교회에서 우리의 모든 곳에서 그리스도의 법이 성취될 때 그 법을 성취하는 자들이 있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법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함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 법이 성취되지 않으면 우리는 다 죄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취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