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5: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5: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기도에 관한 매우 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 많이 하십니까? 어떤 분이 꿈을 꾸었는데요. 본인이 죽어서 천국에 갔다고 합니다. 그곳에 살았을 때 자신의 역사가 기록이 되어 있는데 그 중에 자기가 살았을 때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기도 시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있을 때 몇시간이나 기도를 했는지. 또 누구를 위해서 기도를 했는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가 기도를 얼마나 했을까요? 기도의 시간이 카운트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기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믿는 자들은 얼마나 기도할까요? 나는 하루에 얼마나 기도하나?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해 놓지 않으면 기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도들은 하루 세번 정시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행전3장에 보면 성전으로 기도하려 가다가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쳐주는 기적이 일어났고 또 베드로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시고 이후에 고넬료를 전도하게 됩니다.
야고보서를 쓴 야고보 사도는 기도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를 보면 시작과 마지막이 기도에 관한 말씀을 합니다. 기도를 얼마나 믾이 했으면 별명이 낙타무릎이었다고 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앙의 길에서 기도는 빼 놓을 수 없는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 없이 신앙의 길을 제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자, 오늘은 야고보 사도가 말하는 기도에 관한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사도는 고난 당할 때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왜 고난 가운데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오는 고난을 무엇을 참고 인내하고 이길 수 있을까요? 기도가 아니고서는 기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오는 고난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이기는 무기는 기도인 것입니다.
여러분,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믿지 않는 자들에게 고난은 고난일 뿐이지만우리 믿는 이들에게 오는 고난은 결코 고난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고난의 자리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가운데 절망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참고 인내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고후1장에서 믿는 이들에게 오는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위로가 위로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것입니다. 고난의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언제 성숙할까요?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 초창기는 매우 힘든 고생과 고난의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3년 6개월의 대환란의 시기. 그리고 7년의 인고의 시기를 잘 참고 인내한 자들을 통해서 우리 교회가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서 해외선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부활의 종교입니다. 십자가를 잘 지면 나면 반드시 부활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즐거워할 때 즉 고난 뒤에 즐거움이 오고 기쁨이 오면 찬송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주시는 상이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마음은 가지면 결코 교만해질 수 없습니다.
자, 계속 보겠습니다.
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형제가 병들었을 때에도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제 아픈 곳애 많이 생깁니다. 병든 자가 많아집니다. 자기 몸을 잘 돌보고 잘 관리해서 건강하게 해야겠지만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몸이 병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행전 9: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9: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었는데 그가 병들어 죽었습니다. 그가 왜 죽었나?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다고 했습니다. 열심으로 주의 일을 하고 선행을 베풀다가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해서 죽게 된 것입니다.
9: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9: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이 사람은 어떤 일을 했는가 하면 속옷과 겉옷을 지어주었다고 했습니다. 옷 없는 자들. 옷을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손수 옷을 만들어서 입혀주었던 것입니다. 옷은 우리 몸을 지켜주기도 하고 아름답게 꾸며주기도 합니다. 옷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이 여제자가 죽자 모든 과부가 다 울었다고 했습니다. 과부들처럼 소외된 자들, 홀로 있는 자들과 함께 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힘써 도왔던 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병이 들어 죽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그러나 베드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시 그를 살리셨습니다.
9: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9: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9: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베드로가 어떻게 이 사람을 살렸습니까? 무릎을 꿀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죽은 자도 살리는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문을 보면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5: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원래 의인이 아닌 죄인들이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게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인에서 의인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신분의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우리의 신분이 달라질 수 있는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택하심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롬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죄인이었던 자신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고 택정함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왜냐면 바울은 그리스도의 핍박자였으니까요. 벌을 받고 심판을 받아야 할 자였는데 그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어떻게 이 이런 일이 자신에게 올 수 있었는지 바울은 깊이 묵상했을 것입니다. 바울의 결론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 죄 없으신 분이 죄의 형벌을 받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기 위함이라고. 그러자면 우리가 죄인의 상태로는 불가능합니다. 의인이 되어야 하고 택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구하든지 다 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들이 구하는 것을 아버지는 다 주게 되어 있습니다.
마 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7: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이 있을 때 그것을 거부하지 말고 잘 받아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 구원의 역사를 열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7절에는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가 했던 놀라운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인의 기도가 어떤 일을 하게 하는지 보겠습니다.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5: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엘리야의 기도로 인해서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또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기적을 우리도 열어낼 수 있겠습니까? 지금 왜 이런 기록을 한 것입니까? 우리도 이런 기적을 열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야고보사도는 엘리야가 어떤 사람이라고 했습니까? 야고보 사도는 말합니다. 그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별한 것이 있었다면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것을 받은 것일 뿐입니다. 능력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럼 엘리와와 우리는 뭐가 다른 것인가? 그는 간절히 기도할 수 있는 그런 마음과 그런 자세를 가진 자였다는 것입니다.
왕상 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18: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18: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18: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일곱번까지 기도했던 엘리야였습니다. 일곱번까지 기도했다는 것은 이루어질때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루어 주실 수 밖에 없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렇게 간절히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엘리야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떤 기도라 할지라도 다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놓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을까요? 엘리야는 고통받는 자기 백성들을 살리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이 있었기에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간절한 기도는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알기 원하고 그 사랑으로 사랑했던 믿음의 조상들의 삶을 따라 우리가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병든 자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