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l Church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요일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첫번째 본문은 로마서 8장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놀라운 선물이 주어집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선이 되게 하는 선물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안에 많은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것이 합력해요. 힘을 합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사실 자기 혼자 힘만으로 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신앙이 깊어진다는 것은 내 힘과 능력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도우심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수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합력해야 선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힘이 합하여지고 하나가 되는 것인데 그러자면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있습니까? 사랑은 하나되게 하는 힘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결코 나눠지거나 분열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쉽게 나눠지고 분열되기 마련입니다. 합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인데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었습니다. 이들은 율법은 잘 지키고자 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없었습니다.

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뭘 안드렸습니까? 하나님께 사랑을 드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5: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주님은 유대인들의 이런 모습을 잘 아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는 것만 것 심각한 것이 또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랑 없이 드리는 무수한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겠습니까? 우리가 여러가지 많은 일을 한다 해도 사랑이 없다면 그 일이 제대로 될 수 있겠습니다. 형식과 외식이라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고전13장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시끄럽게 울리는 꽹과리 소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고전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그럼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왜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것일까요?

22: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22: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냐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율법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세행세칙까지 하면 6백여개가 넘었다고. 이렇게 많은 율법이 있기 때문에 상충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냐? 상위법이 무엇이냐?에 따라 상위법의 적용을 받게 했다고 합니다. 율법사들이 하는 일은 율법을 해석해주기도 하지만 어떤 법이 상위법이고 하위법인지를 잘 가려주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율법의 전부를 꽤뚫고 있지 않으면 이것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지금 이 율법사가 예수님이 율법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시험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자 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또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율법 중에 가장 최상위법은 뭐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다른 어떤 율법을 아무리 잘 지켰다 할지라도 금식을 하고 십일조를 하고 봉사를 해도 사랑이 없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율법을 깨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최상위법, 최고한 법은 뭐냐?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최고의 법이라는 것입니다. 이 최고의 법을 잘 지키고 살고 있는가? 율법사 즉 율법학자는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할 자가 아닙니까? 그런데 자신이 가진 율법을 알았다는 것으로 자랑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무엇을 해도 기초가 중요하고 기본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운동을 할 때도 기본이 탄탄해야 실력이 계속해서 늡니다. 기본이 없으면 실력이 늘 수가 없습니다.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기본은 뭘까요?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사랑할만한 사람만 사랑하는것은 죄인된 세리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잘 보면 사랑이라는것은 사랑할만한 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고 우리의 부모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물론 세상에는 사랑해야 할 자를 사랑하지 않고 사는 자들도 많이 있지만 진정한 사랑은 뭐냐?

사랑하기 어렵고 힘든 자를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나한테 잘 맞는 사람. 내가 원하는 사람. 내 마음에 맞는 사람만 사랑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나한테 잘 맞는 사람,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 내 입맛에 딱 맞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의 이웃 중에는 이런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검정고시 대입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들었는데 강사가 하는 말 중에서 굉장히 기억에 남은 말이 있었습니다. 대학에 가려면 내가 원하는 대학 내가 원하는 학과를 찾아야 하잖아요. 또 취업을 할 때도 내 적성에 맞는 직업, 내가 원하는 직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 강사가 뭐라고 하냐면 나한테 맞는 학과 나 한테 맞는 학교, 나 한테 맞는 직업이나 직장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계성에서 나한테 딱맞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맞으면 저것이 안맞고 저것이 맞으면 또 이것이 안맞고. 나한테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하면 죽을때가지 못 찾는다고. 그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떻게 해야하나? 내가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학과 대학에 직업에 나를 맞춰야 한다고. 기성복과 맞춤복 중에 가장 좋은 것은 두말한 것도 없이 맞춤복이죠. 그러나 비싼 맞춤복으로 옷을 지어 입어도 또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습니다.

27:20 지옥과 저승은 아무리 들어가도 한이 없듯이 사람의 욕심도 끝이 없다.[공동번역]

우리가 누군가를 잘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한테 맞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맞춰주지 못하고 나한테 맞으려고 하니 불화가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왜 그럴까요? 하나님을 자꾸 나한테 맞추려고 해서는 아닐까요?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 내 기도를 들어주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까?

왜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이 땅에 오지 않아서가 아니었냐고. 로마를 무너뜨릴 수 있는 권세 있는 모습으로. 세상의 왕의 모습으로 이들은 기대하고 있었으나 초라한 목수의 아들로써 말구유에서 태어난 이름 없는 자였기 때문이 아니었습니까? 또 대제사장들은 어떠했습니까? 자신들의 부와 권세를 좀 인정해주고 이들의 입맞대로 타협해주고 그러했다면 이들이 예수를 그토록 죽이려고 했겠습니까?

우상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굳게 믿으며 그것을 섬기고 있는 것이 우상이 아닙니까?

자녀가 귀하다고 부모가 원하는 것들을 다 들어주고 맞춰주면 어떻게 됩니까? 이것이 계속되면 나중에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함도 모르고 당연한 것으로 들어줄때까지 떼를 쓰고 화를 내고 아무리 사랑하는 부모라고 하지만 모든 것을 어떻게 다 맞춰줄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맞추어야 할 때도 있는 것이죠.

1장을 보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멀어지려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내버려두신다고 하셨습니다. 고개를 돌리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떼를 쓰고 별짓을 다해도 침묵하십니다. 이럴 때 빨리 깨닫고 돌아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갑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그에게 나를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 우리를 맞춰어야 합니다. 요일4:19절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맞추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창조해주시고 우리에게 거져 값없이 다 베풀어주셨습니다.

11절을 보면 바울이 로마교인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먼저 자신을 비우시고 낮아지셔서 스스로 종이 되어 자신을 높여주시고 섬겨주신 주님의 사랑을 알고 이제 자신도 마음을 다해 주님을 높여드리고 섬기는 주님의 종이되겠다는 것입니다. 당시 종은 모든 것이 주인에게 다 소유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이 바울의 종이 되어주셨듯이 바울도 주님의 종이 되어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소유되고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정말 아름다운 관계가 된 것입니다. 주님은 바울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자신의 모든 내어주시고 우리를 섬겨주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제로 따라오라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순종하며 따라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자신에게 맞추려 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연약한 우리에게 맞추어주셔서 우리를 한 없이 기다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보면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러분, 우리는 선을 이루는 자들이고 선을 이루어 갈 자들입니다. 선이 뭘까요? 한자를 보면 양과 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가진 양이 되고 또 그런 양이 되게 하는 것. 이런 자들이 모인 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까?

이를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누구를 부르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막연한 것이 아닙니다.

요일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언제 우리 옆에 있는 우리의 형제를 사랑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의 아픔이 무엇이고 그의 필요가 무엇인지 그가 힘들 때 붙잡아주고 그의 짐을 대신 들어주는 것. –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25: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25: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25: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25: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25: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25: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25: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25: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25: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는 것이 곧 주님께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임을 알고 그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곧 주님을 섬기는 것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합력하여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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