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l Church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7: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7: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여호수아와 아말렉과의 싸움을 기록한 장면입니다. 아말렉은 어떤 족속입니까? 아말렉의 조상을 올라가보면 에서가 나옵니다. 에서로부터 나온 족속인데요. 에서가 이방 여자와 결혼해서 나은 아들의 아들입니다. 이들이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독하게도 괴롭히고 또 괴롭힙니다.

25: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25: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5: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할 때를 틈타서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부와 고아와 같은 어리고 약한 자들을 항상 먼저 생각하셨고 주님도 이들에게 복음을 먼저 전하라고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약한 자들을 아말렉이 쳐서 실족하게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기억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생각하시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뒤에 떨어진 자들 약한 자들 이들을 항상 먼저 생각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 장자 보다 어린 자들이 복을 받고 그들을 들어 쓰셨던 경우가 많습니다. 가인의 동생 아벨이 그러했고 에서의 아들 야곱이 그러했고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 요셉이 그러했으며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보면 한 없이 힘 없고 능력 없고 가진 없는 어부나 세리나 창기들과 같은 약한 자들을 불러서 주님의 제자로 삼은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마음은 복을 받지 못한 자들, 어린 자들, 약한 자들, 뒤에 떨어져 있는 자들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말렉 족속은 어떻습니까? 이런 약하고 어린 자들을 공격해서 괴롭히고 죽이고 고통받게 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이들을 천하에서 지워버리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 본문을 보면

17: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고 말하고 자신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겠다고 합니다.

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7: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 이 싸움을 보면 이 싸움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 이 싸움은 여호수아 혼자만 한 것이 아닙니다. 직접적으로 싸움을 한 사람은 여호수아이지만 여호수아가 이 싸움을 이기고 지는 것은 누구에게 달려 있습니까? 모세에게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면 이스라엘에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싸움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심에 있는 자들이 어떻게 중심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을 향해 있느냐가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중심의 자리에 있는 자들이 깨어서 하나님을 향해 있지 않으면 여호수아가 아무리 열심히 싸움을 한다 할지라도 그 싸움은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심에 있는 자들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공동체로 말하면 본부입니다. 군대로 말하면 작전 지휘 통제실. 이곳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지팡이를 가지고 늘 하나님을 향해 있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향해 있다면 최선선에게 싸우는 자들이 어떤 싸움이라도 다 이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심과 하나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고 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 아시겠습니까? 복은 중심자를 통해서 내려오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과 연합되어 있지 않고서는 내가 아무리 열심히 살고 땀 흘려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도 결국 어떤 열매도 맺을 수가 없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해 서 믿음으로 서 있는 주님과 연합되어 있기만 하다면 어떤 싸움도 이기게 하시고 풍성한 결실을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싸움을 그냥 이기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모세와 아론과 훌과 그리고 여호수아가 하나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모세 홀로 손을 들고 있기가 너무 힘든 것입니다. 그러니 아론과 훌이 양 옆에서 손을 붙들어 올리고 있고 여호수아는 열심히 전장에서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자신의 할 일을 성실히 행할 때 승리가 오는 것입니다.

마귀가 아말렉과 같이 우리의 연약한 자들을 공격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떨어진 자들, 약한 자들, 어린 자들은 먼저 돌보고 그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아말렉과 싸워 무찔러야 합니다. 그러자면 중심에 있는 자들이 깨어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어디를 가도 어떤 단체를 보더라도 중심자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대표자가 있습니다. 대표자가 누구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표자가 어떻게 사느냐? 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누구나 다 대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거리의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른 나뭇가지에서도 싹이 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대표의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에서가 장자였기에 에서가 복을 받게 되어 있었지만 에서가 장자의 마음을 가지고 장자의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장자가 아니었던 야곱이 장자의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사니 결국 야곱이 복을 받게 되었고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온 것이 아닙니까?

여러분, 우리는 크게나 작게나 다 대표의 자리에 있는 것이고 대표자로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때문에게 우리가 늘 깨어서 하나님을 향해 있는 것이 중요하고 믿음을 드러내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심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전체가 다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자녀 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들이 다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까? 아담 한 사람이 죄를 지으니 그의 자녀 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들이 다 영향을 받아 죄인이 된 것이 아닙니까?

우리 한 사람은 한 사람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고 나를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의 후순들이 또 나와 관계된 수많은 자들이 복을 받을 수 있고 저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자들이 우리를 통해서 복을 받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왜 그토록 고통스런 십자가의 길을 피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그 길을 가신 것이었을까요? 주님은 모르고 간 길이 아니었습니다. 다 아시고서도 가신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길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결코 피하거나 도망하지 않았습니다. 이 땅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주님 안에 있음을 주님이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한 사람이 한 사람이 아니었음을. 주님은 우리 모두를 대신해서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입니다.

고후 4: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사망은 우리 안에 생명은 너희 안에 있기를 바라는 이 마음. 이것이 대표의 마음입니다. 주님이 이렇게 사셨고 사도들이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 마음가지고 살면 많은 이들이 우리를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고 사도들도 하나같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고 부활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비움과 낮아짐과 섬김과 죽음이 또 다른 생명으로 부활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길을 따라 가는 자들이 대표이며 중심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가 이런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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