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l Church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16: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6: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6: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6: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6: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오늘은 출애굽기에 있는 한 말씀을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를 따라 양식을 주셔서 우리를 먹이시고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믿으십니까? 이것을 믿는 자라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나의 필요를 아실테니까 우리는 그냥 믿고 주실 때까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질 때가지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구하라고. 열심으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7: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구하라 하시고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빈그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열심으로 구해야 합니다.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수직적인 것입니다. 찾고 두드리는 것은 수평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했으니 이미 주신줄로 믿고 열심히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기르시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내가 거부하면 천국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방식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은 어떤 세계일까요? 하나님이 알아서 다 해주시는 세계가 아닙니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사람들이 천국의 백성들입니다. 천국비유의 결론이 뭡니까? 집주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13: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시키는 것만 하고 하라는 하라는 것만 하는 그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종이 되면 안되고 우리는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천국의 종이 아닌 주인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언제까지 종처럼 신앙하겠습니까? 그러면 천국에서 종처럼 살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우리가 점잖을 빼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극한의 한계까지 오게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도 그렇습니다. 배가 고프면 배고프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갈증이 나면 목이 마르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몸이 아프면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고 잠이 부족하면 잠 자고 싶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우리의 몸도 이렇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신호를 보내는데도 참으면 어떻게 되냐? 센서가 고장이 나서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른데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70%가 수분 부족인데도 그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항상 수분 부족인 상태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병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구하지 않는 것은 겸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교만입니다. 왜 구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구하지 않는 자들은 보면 구해도 소용없다는 불신이 있기 때문에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뭘 하냐? 미워하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하나님께 정말 간절히 구했는지 그리고 열심으로 찾고 두드렸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내가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찾았는데도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다면 그것은 왜 일까요?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4: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우리가 얻지 못하고 받지 못하는 이유는 두가지라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하는 척만 해서는 안되고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척만 하고 간절히 구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얼마큼 해야 간절히 구하는 것일까요? 엘리야는 머리를 무릎사이에 넣고 일곱까지 기도했습니다. 왜 일곱번을 기도했을까요? 간단합니다. 여섯번까지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곱번을 한 것입니다. 그럼 일곱번을 기도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여덟번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또 여덟번을 했는데 안되었다면 아홉번을 했을 거라고. 즉 이것은 이루어질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기도했습니까? 조금 하다가 안되니 포기하고 또 다시 조금 해보고 안되니 포기하고. 물을 끓일 때 100도까지 가야 하잖아요. 불을 켰다 껐다 켰다 껐다 한다든지 도중에 멈추면 물은 결코 끓지 않습니다. 될때까지 줄기차게 가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응답이 오고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것이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한 것은 아닌가? 정욕이라는 것은 결국은 자기 쾌락과 자기 유익과 자기 만족과 자기 기쁨인 것입니다. 우상도 자기를 위한 것이니까요. 자기를 위해서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어줄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것이 결국 죄가 되는 것이니까요. 만일 그런 정욕을 위해 구하는 것을 들어주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누구겠습니까? 마귀겠죠. 마귀는 죄를 짓게 하는 영이니까요. 마귀가 들어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라면 결코 들어줄 수 없는 것입니다. 마귀가 들어주려고 해도 못 들어주게 막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잘못 구하지 않고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주인의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간절히 구하고 끝까지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좋은 것으로 넘치게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를 원망했습니다. 어떻게 원망하느냐?

16: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16: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16: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애굽에서의 삶과 지금의 삶을 비교하면서 원망합니다. 이들이 정말 애굽에서 떡과 고기를 배불리 먹었습니까? 이런 배부른 삶을 살던 자들이었습니까? 그렇지 않죠. 이들은 애굽에서 고역살이를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들이 살려달라고 구원해달라고 부르짖었던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이들이 외침을 들으시고 한 사람 모세를 통해 역사하셔서 그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닌가?

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3: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3: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애굽에서 잘 먹고 잘 살았다면 하나님이 왜 이들을 이끌어 내셨겠나? 구원이 필요 없는 땅이라면 왜 이 땅에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겠는가? 우리에게 왜 예수그리스도가 필요한 것입니까? 우리는 구원이 필요한 자들이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홍해를 갈라 이들을 구원하시고 애굽의 병거들을 다 수장시켰을 때 이들이 얼마나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는지 모릅니다. 우리도 그렇죠. 우리가 처음 말씀을 듣고 교회를 와서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을 때 얼마나 기뻐하고 감사하며 눈물로 찬양했었나? 우리의 모든 삶을 주를 위해 바치겠다고 고백하며 결단하며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안에 구원의 감격은 다 사라지고 원망과 불평만 남게 되었나? 불신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는 기억도 못하고 현실 앞에 있는 어려움과 고난 앞에 다 무너져서 절망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는 것은 원망과 불평 뿐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시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고 고아처럼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먹을 것이 필요하고 물이 필요한지를 왜 하나님이 모르시겠나? 그러나 구하지 않으면 주시지 않습니다. 주기 싫어서가 아닙니다.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의 주인이 되게 하기 위함이고. 잃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다시 찾으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자기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16: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이들의 원망을 들으시고 주시잖아요. 원망하는 자들에게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 하나님은 주십니다. 뒤에 보면 물이 없어 목이 마르니까요. 이들이 또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꾸 이런 일이 자꾸 생길까요? 먹을 것이 없고 물이 없고 사는데 있어서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잖아요. 왜 이런 것들로 인한 고난이 생기는 것일까요? 이들이 자꾸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잊고 살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정말 필요한 기본적인 것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을 다시 찾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런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지도자를 원망하고 불평하고. 우리 안에 이런 모습은 없나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에 갇혀 원망하고 뭐만 안되면 짜증내고 불평하고. 이런 자들을 보시면서 하나님은 이들을 버려시지 않으시고 벌하지 않으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이들의 원망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로 이들을 먹이십니다. 자기 백성들이 잃어버린 믿음을 다시 되찾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이 반드시 살아계셔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원망하고 불평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 그래서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16: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6: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6: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6: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저녁에는 메추라기로 아침에는 만나로 이들을 먹이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신앙의 길을 가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 신앙의 길은 불신과의 싸움입니다. 우리도 불신과 싸워야 하지만 하나님도 우리 안에 있는 불신을 없애고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 정말 부단히 애 쓰시고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올 한해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증거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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