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4: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을까요? 이것은 우리가 신앙을 통해서 얻는 유익이 뭔가? 혹은 왜 우리가 말씀을 듣고 신앙을 하는가? 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자, 본문을 보면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주님은 온 갈릴리를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했습니다. 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천국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에 있습니다. 천국 백성이 되려면 천국의 법을 알고 그 법을 지키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5장에 보면 황금률이라고 하는 천국의 새 법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법을 알아야 법을 지키며 살 것이 아닙니까? 이것이 주님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천국의 법을 잘 배워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낙제를 한다 할지라도 천국에서는 다 우등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피곤한 가운데서도 예배를 드리는 것은 천국 복음의 말씀을 잘 배워 온전한 천국의 백성이 되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천국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다 배워서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지금 잘 배워야 합니다. 뭘 가장 잘 배워야 할까요?
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바울은 믿음을 제일 앞에다 두었습니다. 믿음을 잘 배워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망입니다. 소망은 사람을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소망이 없으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닌 것이 됩니다. 우리는 어떤 소망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죠. 이것을 잃어버리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실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사랑인데 바울은 이 세가지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동기는 사랑이고 목적도 사랑입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에 사랑을 잘 배워야 합니다. 사랑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랑하는 것인지를 잘 알아야 천국에서 사랑의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이 세상도 그렇지만 아무런 재미가 없습니다. 마치 물처럼 맛도 없고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는 무미건조한 삶이 되어버립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첫 기적이 물을 포도주 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맛도 색깔도 없는 물을 흥취나는 포도주로 바꾸어 주신 것. 사랑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도 사랑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사랑은 이 세상의 사랑이 아니라 주님께서 온 몸으로 당신의 모든 삶으로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자, 그리고 주님의 사역은 또 무엇이었나요?
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각종 병자들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이었고 또 귀신 들린 자를 고쳐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병원에서는 병을 고쳐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지 못하죠. 그러나 주님은 지금의 불치병에 해당하는 병 뿐 아니라 귀신들린 자들까지도 다 고쳐주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주님으로부터 이렇게 고침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신앙을 통해서 우리의 아픈 곳, 우리의 병든 곳을 고침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병 중에 가장 심각한 병은 무엇일까요? 육적인 병이 아니라 우리 영혼의 병, 즉 죄입니다. 우리의 죄가 주님을 통해서 깨끗하게 치유함을 받는 것. 이것이 구원인데요. 우리는 다 구원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여전히 우리 속에 죄적인 습관 같은 것이 남아 있습니다. 구원 이후에 우리가 가는 길은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죄의 습관을 빨아내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것 또한 우리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기 때문에 우리가 진리를 잘 알고 진리에 가까워질수록 성령께서 더 크게 역사하실 수 있게 됩니다. 24절을 보면 병에 걸리고 귀신들린 자들을 주님께 데리고 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주님께 고침을 받았다면 이제 고침을 받은 자들의 사명은 뭐냐면 죄에 병에 걸린 수많은 자들을 주님께 데려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들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많은 이들을 데리고 와서 고침을 받게 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4: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어떻게 수많은 무리가 주님을 따르게 되었나? 진리가 선포되고 천국 복음이 전파되며 병든 자, 귀신들린 자들이 고침을 받게 되는 자리 그 자리가 부흥의 자리이며 많은 이들이 따르는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자리를 만들어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