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1: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1: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의 시작은 복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의인과 악인의 길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시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누가 여호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마5장을 보면 팔복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심령이 가난한 자부터 시작이 됩니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이 여덟까지 중에 몇 개나 해당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몇 개나 해당이 될까요? 지금 내가 여기에 하나도 해당이 안된다면 우리의 삶을 바꿔야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 받는 나의 인생이 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의 복을 받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 없이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인간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많다 할지라도 피 한방울도 인간의 능력으로는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 5: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발을 붙이고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의 자리에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기 말을 적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 사는 겸손한 자의 삶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늘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나님 말씀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말씀과 멀어지면 복에서 멀어지고 복에서 멀어지면 우리의 삶은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명기에 보면
신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28: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28: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28: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28: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면 뭘 해도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 세계.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는 복을 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삶이 말씀과 갈수록 가까워 지고 있는 삶인가? 아니면 말씀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삶인가? 에 따라 우리의 복과 저주가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어떻게든 우리를 말씀과 멀어지게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도 할 수만 있으면 어떻게든 말씀과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복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까요.
다음 절을 보면 말씀과 가까운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합니다.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케 된다는 것입니다.
1: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나 악인들 다시 말하면 말씀과 멀어지고 오만하고 교만한 자들은 바람에 날라가는 겨와 같다는 것입니다. 다 날아가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잠깐 있다가 사라지고 없어지는 자들의 모습이 이러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모습이 되면 안되겠습니다. 누가 알곡이 되고 가라지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알곡과 가리지는 뭐가 다른 것인가? 알곡은 끝까지 함께 견디며 인내하며 함께 그 자리를 지키고 가는 자들입니다. 가리지는 바람이 불면 날라가 없어지고 사라지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 인내하며 함께 우리의 자리를 지키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도 끝까지 아들의 자리, 구원자의 자리를 어떤 상황에서도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결코 피하거나 딴 길로 가지 아니하고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구원이 온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우리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우리의 자리를 지키다보면 우리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1: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심판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기 원하고 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이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길을 따라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다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의 삶을 사는 자들이 되기 원하는 자들입니다. 이 길 가운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의 이 자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말고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여 풍성한 복을 받고 결실을 맺는 형통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