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1: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1: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1: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1: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지금 이 자리는 광야를 끝내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자리인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자, 이곳에는 누가 살고 있습니까? 이미 이방민족들이 정착해서 마치 자신들의 땅으로 여기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곳에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이방민족들을 좇아내고 이곳을 차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쉽겠어요? 결코 그렇지 않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 훈련된 군사들이 아니었습니다. 또 이들이 무슨 엄청난 능력이 있다든지 좋은 무기가 있었겠습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40년 동안 광야를 떠돌다가 1세대들은 다 죽고 이제 남은 2세들이 있는 것인데 이들이 뭘 배웠겠습니까? 싸우는 법을 배웠겠습니까? 아니죠. 이들이 광야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뭘까요? 티비를 보니까 정글의 법칙,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마치 이런 것처럼 광야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기, 장막 빨리 치고 빨리 걷기, 오래 걷기 등등. 살아남는 방법 배우며 살지 않았겠습니까? 이런 자들이 이미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있는 자들과 싸워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참 막막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백성들에게 너희가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율법을 지켜 행하라는 것입니다.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것을 지켜 행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뭘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찌 이럴 수 있습니까? 왜냐면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모든 전쟁을 이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싸움을 하나님이 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라하신 것을 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면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지키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왜 이것을 하면 모든 전쟁을 이기게 하시고 형통케 하시는가?
자,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아갈 자들, 즉 가나안의 백성들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말씀을 가까이 하고 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들. 그 말씀이 무엇인가? 말씀은 사랑의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새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싸움 잘 하는 자들, 능력이 많은 자들, 많은 것을 가진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 가나안이 아니고 천국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은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어떻게 사랑하나? 말씀을 따라 진리를 따라 사랑하는 자들, 다시 말하면 말씀으로 사랑해 본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 가나안이고 천국인 것입니다. 우리의 푯대는 이곳으로 들어가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았어도 들어가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지금 상황을 보면 가나인에 정착하고 사는 이방인들과 싸워야 하는 전쟁의 순간입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입에서 말씀을 떠나가지 않게 하고 항상 그것을 묵상하고 지키고 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보면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시고서도 주님께서 하신 일은 무엇이었나?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이것이 주님의 모습이었고 이것을 하나님도 원하시는 것이었으며 또한 우리도 이런 자들이 되기를 바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나머지는 다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는 것입니다. 죽었다 할지라도 다시 살려주시고 그를 가장 높은 곳으로 인도해주십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롬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나안에 들어가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신 것. 정말 힘들고 어렵게 오랜 시간에 걸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싸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된 자들이 가나안의 주인인 것이고 그들이 천국의 백성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이 문제인 것입니다. 지금 코 앞에 적들과 싸워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사실 이것은 표면적인 문제일 뿐이고 진짜 문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말씀을 지켜 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겠습니까? 안 오겠습니까? 그런 상황이 당연히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때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믿음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모습은 천지 차입니다. 먼저 이 믿음이 없는 자의 모습을 보면
민13: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13: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13: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14: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14: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14: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14: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이들은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지파의 우두머리 즉 지파장들이 하는 말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 즉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가나안 족속들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 없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럼 믿음 있는 자들의 모습은 어떤가?
민14: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14: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14: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14: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땅에 들어가서 우리가 차지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디 멀리 계신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고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께서 싸워주시고 모든 적들을 이기게 하실 것이며 우리를 영화롭게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자, 이 말씀 기억하시면서 우리 앞에 있는 많은 문제들, 크고 강한 적들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우리는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지키고 행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